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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TIP19. 4도 Voicing

 

JAZZ TIP

19. 4도 Voicing

 

 

 

 

 

 

클래식에서 4도 보이싱은 스크리아빈이라는 현대작곡가에의해

 

 

사용되기 시작했고

 

 

재즈에서는 그보다 약간 늦은 시기(1950s`)에 트럼펫 연주자

 

 

마일즈 데이비스의 앨범 'Kind of Blue'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앨범 수록곡중 So What과 All Blues 에서 피아니스트

 

 

Bill Evans가 4도 보이싱(Forth Chord)을 이용한 캄핑을

 

 

시도했습니다.

 

 

참고적으로 4도 보이싱은 빌 에반스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가 마일즈 데이비스의 조언을 받아서 시도하게 되었다는 군요.

 

 

 

So What과 All Blues는 또한 최초의 모드곡으로서 재즈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4도 보이싱이라는 것은 모드곡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밝혀 둡니다.

 

 

 

모드곡은 코드진행이 없습니다. 한 두개의 코드를 지겹게

 

 

오래 끌고 나가는 화성적으로 단순한 형태의 곡이죠.

 

 

그래서 보이싱을 다양하게 하는 방법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4도 보이싱입니다.

 

 

 

So What을 예로 들면 이 곡은AABA로 이루어져 있는데

 

 

A부분은 Dm7(D Dorian Mode) 브릿지B부분은 Ebm7(Eb Dorian)

 

 

입니다.

 

 

4도 보이싱은 4도+4도+4도+3도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D도리안 스케일을 이용해서 4도 보이싱을 만들게 되면

 

 

레솔도파라, 미라레솔시, 파시미라도, 솔도파시레, 라레솔도미,

 

 

 

시미라레파, 도파시미솔 7개의 보이싱이 만들어 집니다.

 

 

 

이 보이싱들을 Dm7에서 순차진행이나 혹은 무작위로 사용하여

 

 

캄핑을 하는 것이죠. 4도 보이싱에서는 가이드톤이나

 

 

어보이드 노트의 개념이 완전히 무시됩니다.

 

 

그리고 특히 이 7개중 완전4도+완전4도+완전4도+장3도의 구조를 갖고

 

 

있는 레솔도파라, 미라레솔시, 라레솔도미 를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 4도 보이싱은 모드곡에서 출발했지만 어떤 곡에서도 응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D Dorian mode의 경우 C메이저 스케일과 같은 음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C Key에서 나올 수 있는 코드진행에서

 

 

 

위와 같은 4도 보이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D Dorian mode에서 사용가능한 4도 보이싱을 예를 들어

 

 

C Key의 2-5-1 그러니까 Dm7-G7-Cmaj7에 적용시켜 보세요.

 

 

코드 바뀌는거 상관하지 말구요. 현대적인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4도 보이싱을 적용할 때에는 키에 맞추어 적용하는 것이지

 

 

해당 코드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음악적으로 연결이 잘 되게 캄핑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연주자나 듣는 사람이 자칫 혼란에

 

 

빠질 수도 있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캄핑을 카피해서

 

 

 

연구해 보세요.

 

 

 

4도 보이싱의 황제 McCoy Tyner의 캄핑을 연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