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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보정


1. 넥보정.

 

 

 

 

 


넥이란 부품은 사용자의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타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입니다.

 

 

따라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요.

 

 

따라서 넥을 최적화 시켜주면 플레이를 더욱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넥은 의외로 예민한 부품으로 넥에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그 휜정도가 수시로 변합니다.

 


넥은 넥의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 트러스트로드의 장력, 줄의 장력, 넥 나무 자체의

 

 

저항력이 합쳐져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트러스트 로드나 줄의 장력(게이지,튜닝)이

 

 

변화함에 따라 휜 정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스트링의 종류를 바꿀때마다, 튜닝을 바꿀때마다 넥의 휨정도는 바뀌어지며,

 

 

튜닝같은 경우엔 뭐 한곡 연습하고 다시 정튜닝으로 돌아올게 아닌이상

 

 

넥보정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럴때 마다 기타들고 수리점가긴 뭐하니 직접하는법을 배워두는게 좋겠죠?

 



주의점을 말씀드리자면,

 

 

 

시작하기 전에 자기가 항상 사용하는 스트링에 자기가 항상 애용하는

 

튜닝을 해주신 다음에 넥보정을 시작하셔야

 

가장 정확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먼저 Gap 이라 함은 특정 프렛에서 줄사이의 공간 입니다.

 


그리고 Relief라함은 넥이 안으로 휘어진 정도를 말하는 겁니다.

 


기타가 휘어 있는 정도는 대략 4가지로 나누어 지는 데요,

 



1. Up-Bow, 앞으로 휘어진 것입니다.

 

 

위쪽 하이프렛으로 갈수록 줄사이의 공간이 늘어납니다.

 



2. Back-Bow 뒤로 휘어진 것입니다. 주로 7~8 프렛을 분기점으로 줄높이가

 

 

낮아졌다가 다시 높아지며 버징이 심하게 나게 됩니다

 

 

. 넥의 모양중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3. Straight. 너무 일직선으로 펴진 상황입니다.

 

 

이론상으론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실상 별로 적합하지 않은 구조 입니다.

 



4. Typical Setup 따로 이름이 이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가장 적합한 모습입니다.^^ 

 

 

아주 약간 앞으로 휘어져 1프렛과 브릿지 사이의 중간에 비교적

 

 

공간이 약간 더 넓은 모양이 가장 버징이 않나고 좋은 소리가 날수 있는 모양입니다.

 


왜나하면 줄은 마치 뾰족한 타원형같이 진동하므로

 

 

중간쪽이 진폭이 가장 넓은 형상을 띠고 있기 때문지요.

 



그럼 자기가 어떤 상태 인지 어떻게 아느냐??

 

 

 

(물론 심각한 상황이 아닌이상 대부분의

 

경우 눈으로 대충 짐작해내기가 무척 힘듭니다.)

 



1프렛과 마지막 프렛을 같이 눌러준후 7~9프렛 사이의 높이를 측정해 주시면 됩니다.

 


1프렛 손으로 누르고 마지막 프렛 손으로 누르시고

 

 

높이 측정하려면 손이 최소 3개는 필요하니,

 

 

 

손을 3개 가지시지 않은 분(?)이나 옆에 같이 사시는 분이 없는 분들은

 

 

 

1프렛에 카포 (Capo)를 끼우시고 작업 하시면 편합니다.

 

 

 


프렛수가 20개에서 부터 24개까지다양하므로 24 점보프렛의 사양을 가지신 분들은

 

 

 

대략 8이나 9프렛의 높이를 측정해 주시면 됩니다.

 

 



높이로서는 그림에도 나오는 0.102mm 나 0.305mm사이에서 버징수준

 

 

 

, 혹은 취향에 따라 알아서 조정에 주시면 됐구요. 따로 말씀드리지만

 

 

 

게이지가 굵은 줄을 쓰시는 분일 수록 더 높은게 좋습니다.

 

 

 


대체로 09게이지는 0.102mm 10게이지는 0.201mm,

 

 

11게이지는 약간 더 높게 쓰시는걸 추천 한답니다

 


혹여 베이스 쓰시는 분들은 약간 더 넓은 0.203mm에서 0.457mm수준으로

 

 

설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실전 편으로 들어가서,

 


넥의 휜정도를 조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트러스트 로드를 조정해주는 방법입니다.

 


트러스트 로드는 주로

 


 


위와 같이 넥에 캡을 열었을때 있거나

 

 

 

(깁슨,아이바네즈가 주로 이런 방식의 트러스트 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이렇게 넥과 바디사이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역시 펜더에 일부 모델에서는 트러스트 로드 조임부가

 

 

넥과 바디 사이라는 상당히 아스트랄한 공간에

 

 

위치해 있으므로 넥 보정 한번 하려면 넥을 여러번 뗐다가 붙였다 해야하는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넥이 앞으로 휘어서 (Up-Bow) 줄이 심하게 떴거나 릴리프가 권장 수준보다

 

 

낮으면 트러스트로드를 시계방향으로 조여주면 되는것이고

 

 


넥이 뒤로 휘어서 (Back-Bow) 줄이 프렛에 너무 가까워 버징이 난다,

 

 

하면 트러스트로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몇가지 주의점을 말씀드리자면.

 

 



1. 트러스트 로드를 조여야 하는 상황의 경우 반시계방향으로

 

약간만 돌려서 풀어준다음에

 

다시 시계방향으로 조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혹 트러스트 로드가 100% 꽉 조여진 경우에 있을경우 모르고

 

무리하게 돌리다 트러스트로드가 끊어지는 심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2. 너무 많이 돌리지 맙시다. 대략 90'나 40'만 돌려도

 

넥이 예상외로 많이 변해 버립니다

 

 

15'쯤만 돌린다음에 며칠 기다려서

 

넥이 얼마나 바뀌나 관찰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간혹 아무것도 모르고 한바퀴 돌려도 넥의 모양이 바로 바뀌지 않는다면서

 

 

몇바퀴 돌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안되요...



3. 가끔, 아주 가끔 어디 뭐 이상한 중국산이나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의 기타,

 

 

혹은 미국 월마트에서 산 요상한 기타를 쓰시는 분들은 트러스트로드의

 

 

조이는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딱 한번 본 상황이지만,

 

 

뭐 돌다리도 두드려보는게 좋겠지요?^^

 



4. 릴리프를 권장사양으로 맞췄는데도 버징이 비교적 심하게 난다..

 

 

하면은 다시 넥을 보정하는게 아니라 브릿지높이 조정을 통해

 

 

줄높이를 약간 높게 설정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반대로 릴리프는 적당한데 줄이 너무 떴다...

 

하면 브릿지로 줄높이를 낮춰주시면 됩니다.

 



어쨌든 대략 이렇게 되면 넥보정이 끝났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