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KMC홍대실용음악학원

KMC 홍대실용음악학원 컨텐츠

일렉 기타 의 시초

   

 

리켄베커가 전후 대중 음악을 지배했던 악기를 만들다.

 

 

 

 

일찍이 르네상스 시대부터 있어왔지만,

 

 

기타는 대부분 집에서 연주하는 악기로 사용되었다.

 

 

19세기에 들어 기타는 차츰 콘서트 홀에서 연주되었으나

 

 

여전히 솔로나 소규모 합주에서 연주되는 악기에 지나지 않았다.

 

 

1920년대 재즈가 탄생하면서 기타는 재즈에 사용되는 악기가 되었지만

 

 

밴드의 규모가 커지고 금관 악기군의 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기타 소리는 다른 악기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게 되었다.
 

 


기타 소리를 크게 할 수 있는 해결책은 음성의 증폭뿐이었다.

 

 

1924년경 깁슨 기타 회사에 재직 중이던 엔지니어 로이드 로어는

 

 

자기 픽업을 사용하여 음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렸다.

 

 

그의 방법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기반하였다.

 

 

기타 줄 아래에 위치된 자기 픽업은 자기장을 생성하며

 

 

기타 줄의 진동은 자기장에 간섭하는데, 이러한 간섭이 증폭되는 전류로 전환되어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었다.

 

 

그러나 깁슨사(社)는 로어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초의 일렉 기타로 인정하는 모델은

 

1931년 아돌프 리켄베커(1886~1976)가 생각해낸 프라잉 팬이다.

 

 그는 말굽자석 픽업을 장착한 랩스틸 기타를 제작하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들과 함께 ES(Electro-Spanish)

 

 

타 모델(동일한 픽업이 부착된 어쿠스틱 기타)을 제작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ES 기타가 상업적으로 생산된 최초의 진정한 일렉 기타라고 주장하지만

 

 

그 당시 ES 기타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찰리 크리스찬 같은 뛰어난 재즈 뮤지션이 일렉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때인

 

 

1930년대 후반까지 일렉 기타는 진정한 악기로 취급되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렉 기타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1.20,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