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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작곡에 필요한 능력과 방법2

 

 

3. 힙합 비트메이킹도 작곡이다.


초창기 힙합은 음악지식이 전혀없는 뮤지션들도 얼마든지 힙합을 할 수 있었다.
비트위주이고 랩퍼의 능력이 중요시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힙합이 세계적인 음악이 된 지금은
힙합도 아주 음악적인 장르가 되었다

즉, 과거와 같은(올드스쿨) 방식의 힙합만으로는 미래의 힙합씬에서 생존하기 힘들다.

음악적으로 잘 무장된 힙합프로듀서들의 음악은 매우 풍성하고

다이나믹한 작편곡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이다.

더욱이 메인스트림 음악이 된 힙합은 앞으로 팝음악과의

교류가 많아 질것이 예상되고 있고, 자연히 힙합뮤지션도

음악적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
디제이와 랩퍼가 즐기기 위해 시작한 힙합에

지금은 왜 프로듀서란 사람이 등장하였겠는가?
그저 그루브한 비트만을 만들 줄 아는 이는

사실상 프로페셔널한 비트메이커나 프로듀셔가 되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시작은 즐겁게 해야한다.

시작부터 너무 화성악에 주눅이 들어 다운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프로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한다는 사실은 잊지말자.

4. 작곡은 순간적인 "기억력", "암기력"이다.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으나,

거창하게 작곡이 아니고 "멜로디 작법" 이라 해보자.

코드는 남이 도와주더라도 핵심은 멜로디를 만들어야한다.

항상 "박자"에 맞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만드는 연습을 생활화 해야한다.

이런 경우를 들어보자.

기가막힌 멜로디가 떠올랐다.

입으로 흥얼거리는데 정말 괘찮고 느낌도 좋다

. 그 느낌을 따라서 노래를 부르듯 계속 멜로디를 만들어 나갔다.

분이 너무 좋아졌다. 그런데 문득 처음부터 다시 하려니

아까 그 처음 멜로디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난감함에 어찌할 줄을 모른다.

이런 경우는 사실 크게 연연하진 않지만 상당히 흔한 경우이다.
대단한 작곡도 사실은 이런 작은 멜로디에서 시작된다.

자기 흥에 겨워 소위 "죽이는" 멜로디를 놓혀서는 안된다.

작곡가들이 왜 소형녹음기를 들고 다니겠는가?

순간순간 떠오른 멜로디를 잡기위해서이다.

중간정리를 해보자. 문득 멜로디가 떠오른다면

그 순간 긴장하고 집중하자. 그리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만들되

동시에 외우면서 해야한다. 안그러면 10초 후엔 다 잊어버릴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반드시 기억을 하겠다"

라는 마음으로 긴장해야한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기록을 하자.
소형녹음기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절대음감이나 청음이 되면 상관없지 않을까?

답은 일단 "그렇지 않다" 라고 할수 있다.
청음이 되서 계명을 알면 뭐하나 잊어버리면 똑같은 것이다.
"으음음흠음~~(멜로디)"을 잊어버리나 "라시도미파미~(계명)"을 잊어버리나

잊어버리면 똑같은 것이다.

작곡에 중요한 것은 절대음감이나 청음이 아니라,

코드를 얼마나 알고 멜로디를 만들고 외울수 있느냐이다.

청음이 되면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계명을 메모에 적으면 되니까~ㅋ